새해, 집 안의 소리를 먼저 정리했습니다
이사 온 집에서 계속 신경 쓰이던 붙박이장 삐걱거림은
계속 미뤄두기만 했었는데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사 올 때부터 붙박이장이 소리가 나서
다이소에서 파는 WD 40을 사다가 뿌리고
소리를 최소화해서 쓰고 있었어요.
장마철에 나무가 다시 뒤틀렸는지
오래 써서 그랬는지
몹시 심한 삐걱 거리는 소리가 났어요.
그런데 살림을 하지 않던 사람들은
붙박이장 소리가 나는 불편함을 못 느끼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 글로 남겨 둡니다
최화정 유튜브를 보다가
해가 바뀌면서
집안 풍수를 의뢰하는 콘텐츠를 보게 되었어요.
"풍수의 핵심은 청결이다"라는 말은
신뢰가 가는 말이었어요.
금고의 위치를 북쪽으로 두어야 재물운이 올라간다는
종류의 내용은 다 믿지 않지만
돈 들이지 않고 해볼 수 있는 일들이었습니다.
마루가 들떠 있다던지
집 안에서 삐걱거리는 소음은
풍수의 문제가 아니라
청결과 관리의 문제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 들이지 않고 해볼 수 있는 정리는
한 번쯤 해 볼 만한 일이었습니다
붙박이장 소리를 없애기 위해
떨어져서 교체할 부분이 생긴 것은
철물점에서 교체를 하고
헐거워진 부분은 전동 드릴로 조이고
아직 교체가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윤활제를 뿌려주었습니다.
뿌리고 난 뒤 잘 닦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세탁된 다른 옷에 묻으면 괴로워요.

신기할 만큼 소음이 나지 않았습니다.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다면
붙박이장 소리 한 번 꼭 점검해 보세요.
붙박이장 문이 삐걱거릴 때는
경첩이 헐거워졌거나
문짝이 살짝 틀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윤활제를 사용할 때는
바닥이나 옷에 튀지 않도록
천을 대고 소량만 분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업 후에는 문을 몇 차례 열고 닫아
소리가 완전히 사라졌는지 확인해 보세요.
구석구석 새해 청소를 더 하고 싶은 분들께,
대청소에 대한 팁이 필요하시다면
대청소 루틴 모음글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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