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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강남센터 전시 관람 후기 경매 작품 직접 본 경험과 관람 방법 정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컨템퍼러리 아트 세일 전시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경매는 이미 종료되었지만, 전시 공간과 관람 방식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주요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Alex KatzAndy WarholDavid HockneyGeorge CondoRoy LichtensteinUgo RondinoneYayoi KusamaYoshitomo NaraKim Tschang-YeulKim WhankiPark SeoBoYoo YoungkukLee BaeLee Ufan 한 자리에서 보기 쉽지 않은 작가들이라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가 커졌습니다.이번 방문에서는 특히 김환기 화백의 작품을 직접 보고 싶었습..

스몰 럭셔리 2026.03.28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관람 후기|도슨트와 함께 본 금상첨화 전시

도슨트 해설로 더 깊어진 전시 경험 - 금상첨화 ( 비단 위에 더해진 봄꽃)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금상첨화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도슨트 해설과 함께 관람하며 전통 자수와 길상 문양의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매주 마지막 목요일이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전시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저는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도슨트 해설 시간에 맞추어 방문했습니다.전시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면 도슨트 시간을 맞춰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보니, 혼자 볼 때와는 확실히 다르게 다가왔습니다.관람 동선은 1층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4층과 3층의 ‘미묘지색’ 전시를 먼저 보고,2층 ‘금상첨화’ 전시로 내려오는 순서가 좋습니다..

스몰 럭셔리 2026.03.26

서울 신라호텔 아트페어 후기 객실 전시 관람 기록

호텔 객실이 전시장이 되는 특별한 경험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아트페어를 다녀왔습니다.이번 전시는 호텔 11층과 12층 전체 객실을 전시 공간으로 구성한 독특한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일반적인 전시장과는 다르게 객실 하나하나가 갤러리처럼 운영되어 문을 열고 들어갈 때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익숙한 호텔 공간이 전혀 다른 감각으로 바뀌는 경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관람 기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행사개요 ◎ 명칭 : 언노운바이브 아트페어 ◎ 기간 : 2026년 3월 20일(금)~3월 22일(일) 오전10시~오후7시 (오후 6시 입장마감) ◎ 장소 : 서울신라호텔 11~12층 서울 중구 동호로 249 (동대입구역 5번 출구) ■ 티켓 이용방법 - 트렌디 패스: 행..

스몰 럭셔리 2026.03.21

타샤 튜더가 평생 지킨 삶의 방식 7가지

따뜻한 삶, 타샤 튜더 이야기잠실 롯데월드타워 7층에 있는 LOMA 롯데뮤지엄에서 열린타샤 튜더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작년 12월부터 보려고 안내문을 냉장고에 붙여 놓고 있었는데 미루다가 보게 되어전시를 놓치신 분들을 위한 리뷰가 될 것 같습니다. 현대를 살면서 타샤튜더처럼 똑같이 따라 할 순 없지만일을 노동으로 여기지 않고 즐거움으로 여겼다는 면에서누구라도 적용해 볼 수는 있다는시사점이 있었습니다. 타샤 튜더는 20세기를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로평생 100권이 넘는 책을 만들었습니다.그녀의 그림에는 항상 자연과 동물,그리고 따뜻한 일상이 등장합니다. 전시에서 느낀 타샤 튜더의 삶의 방식 7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자연과 함께 사는 삶타샤 튜더는 자연 속에서 살았습니다.정원을 가꾸고..

스몰 럭셔리 2026.03.11

바스키아 작품 대표작 10점. LA The Broad 미술관에서 본 그림 읽는 법

바스키아작품 이렇게 보면 보입니다. LA 여행 중 방문한 현대미술관 The Broad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작가가 바로 Jean-Michel Basquiat였습니다.The Broad 미술관은 수집가 Eli Broad 부부가 설립한 현대미술관으로 현대미술의 흐름을 바꾼 작가들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수집한 곳입니다.그래서 이 미술관에는 바스키아 작품이 여러 점 전시되어 있습니다.처음에는 Jeff Koons의 작품인 Balloon Dog을 보기 위해 방문했지만 실제로 가장 강하게 기억에 남은 작품은 바스키아의 그림이었습니다.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렸던 바스키아 전시가 큰 화제가 되었던 기억도 있어서 작품을 더욱 관심 있게 보게 되었습니다.LA The Broad 미술관에서 직접 관람한 Jean-Michel B..

스몰 럭셔리 2026.03.08

LA 더 브로드(The Broad) 미술관 방문기|제프 쿤스 벌룬도그부터 바스키아 작품까지

입장료 무료인데 세계적 현대미술 컬렉션LA 더 브로드(The Broad) 미술관 방문기제프 쿤스부터 바스키아까지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더 브로드(The Broad) 미술관은입장료가 무료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강력한 현대미술 컬렉션을 자랑하는 곳입니다.브로드 미술관은 상설 컬렉션에 한해 항상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다만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티켓을 받아 두면 긴 줄을 서지 않고 비교적 편하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더 브로드는 2015년 개관한 현대미술 전문 미술관으로억만장자 수집가 일라이 브로드(Eli Broad)와 에디스 브로드(Edith Broad) 부부의 개인 컬렉션을 기반으로 설립되었습니다.이 무료 정책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설립자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입니다.일라이 브로드는“예술 감..

스몰 럭셔리 2026.03.04

워싱턴 국립미술관 서관 83번방에서 만난 모네·세잔·고흐

워싱턴 National Gallery of Art 서관 80번대 방을 중심으로 짧은 시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단체 일정이라 오래 머물 수는 없었지만,그 방에서 저는 인상주의에서 후기 인상주의로 넘어가는흐름을 한눈에 보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화가는 Claude Monet 입니다.〈 양산을 든 여인〉(1875)은푸른 하늘 아래 서 있는 인물을아래에서 올려다본 구도로 그린 작품입니다.바람에 흔들리는 드레스,흘러가는 구름, 밝게 번지는 햇빛.모네는 인물을 묘사하기보다빛이 만들어내는 순간을 붙잡습니다.이어서 본 아르장퇴유의 다리〉(1874)에서는강 위에 반사되는 햇빛과산업화의 상징인 철교가 함께 등장합니다.자연과 문명이 공존하는 풍경 속에서물결은 짧고 빠른 붓질로 살아 움직입니다. 그리고 1899..

스몰 럭셔리 2026.02.26

미술 강의에서 다시 만난 반 고흐 이야기 8가지– 생전에 단 한 점만 팔린 화가가 남긴 850점의 기록

강의를 통해 다시 보게 된 반 고흐의 삶과 그림최근 미술 강의를 통해 반 고흐의 삶과 작품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서초 50+에서 진행된 ‘자화상으로 보는 서양미술사’ 강의를 들으며,이미 여러 전시와 책에서 접했던 화가임에도 불구하고처음 알게 된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익숙하다고 생각했던 화가를 다시 배우는 일은그림을 새롭게 보게 만드는 경험이었습니다.그래서 강의에서 인상 깊었던 반 고흐 이야기를차분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직접 촬영한 반 고흐 자화상입니다.실제로 보니 색의 두께와 붓터치가 훨씬 강하게 느껴졌고,화면 안에서 숨 쉬는 듯한 생동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반 고흐 강의에서 알게 된 이야기 8가지1. 생전에 단 한 점, 팔린 그림 〈붉은 포도밭〉반 고흐는 살아 있는 동안 거의 그림을 ..

스몰 럭셔리 2026.01.30

정주영 회장의 아침 밥상이 지금 더 와닿는 이유

혼자 먹더라도 재벌처럼 먹어야 하는 이유예전에는 상을 차릴 때 밥과 국은 개인 앞에 두고,그 외 반찬은 가운데 놓고 나눠 먹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식사가 혼자, 혹은 두 사람으로 줄어들면서밥상 차림에 대해 한 번쯤은 고민하게 된다.혼자 먹을 때는 대충 놓고 먹기 일쑤다. 그러다 우연히 알고리즘을 타고 도착한 쇼츠 하나가이 고민에 대한 모범 답안을 쉽게 보여주었다. 80년대, 정주영 회장이 집에서 가족과 식사하는 장면이었다.NHK에서 그의 하루를 취재한 영상이었는데,그 오래된 자료 속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보게 되었다. 가족이 원형 식탁에 둘러앉아각자 자기 몫의 밥과 국, 가짓수는 적지만 정갈한 반찬을따로 담아 식사하고 있었다. 요즘은 환경 문제 때문에 설거지를 줄이려는 식사 방식도 종종 보지만,..

스몰 럭셔리 2026.01.28

행주 유목민이었던 내가 다시 삶아 쓰는 행주로 돌아온 이유

주방이 환해졌습니다. 한동안 행주 유목민이었습니다.일하느라 바쁠 때는 키친타월을 주로 사용했고칼라로 된 행주나 일회용 행주도이것저것 다 써봤습니다.편한 쪽을 선택했지만늘 마음 한편이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남았습니다. 요즘은 꼭 필요한 기본 살림만 남기고살림을 정리하고 있습니다.살림이 줄어들다 보니행주를 삶아서 쓸 시간 정도는할애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정적인 계기는살림 베테랑 한 분의 행주를 보고 나서였습니다.유난히 반짝이거나 새것을 쓰는 것도 아닌데이상할 만큼 정돈된 느낌이 달랐습니다.그 비결이행주를 삶아 쓰는 습관이라는 것을알게 됐습니다. 설거지가 소량일 때는바로 그릇을 씻어 엎어두었다가마른행주로 물기를 닦아 보관합니다.그 과정이 번거롭지 않고오히려 마음이 정돈됩니다. 사용한 행주는천연..

스몰 럭셔리 202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