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압구정역 근처에 많은 금거래소가 새로 생겨나고 있어요.
오며 가며 유리창 안을 들여다보니,
금값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어요.
‘사람들이 금이 참 많은가 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 허전한 마음이 듭니다.
이런 마음을 **심리학에서는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라고 한대요.
다른 사람이 무언가를 갖거나 누리는 걸 보면
나만 뒤처진 것 같고,
기회를 놓친 것 같아 괜히 불안해지는 심리예요.
사실 금값이나 주가가 오를 때뿐 아니라,
SNS 속 여행 사진이나 맛집 포스팅을 볼 때도 비슷한 마음이 들죠.
“나도 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런데 이런 조급함 속에서는 진짜 필요한 마음의 평안을 찾기 어렵습니다.
행사때 쓰려고 만들어 둔 말씀카드 한 장을 우연히 펼쳤어요.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 베드로전서 5장 7절
이 짧은 한 문장으로 마음이 다시 든든해졌어요.
세상의 기준으로는 금이 제일 귀하지만,
때로는 ‘금언(金言)’ 한 마디가 더 큰 위로와 가치를 주기도 해요.
요즘처럼 모두가 불안해하고 서두를 때,
잠시 멈춰서 말씀 한 구절을 떠올려보는 것도
마음을 단단하게 지키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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