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전에 압구정의 시간들을 기록합니다
내겐 너무 혜자스러운 카페

강아지랑 저녁 산책하다가 재건축 플래카드 사이에
평소에 못 보던 24시간 간판 하나가 눈에 띄어 며칠 뒤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만월은 달, 경은 고래를 나타내고
김재환 대표가 처음 운영했던 1호점 더 웨일 (The Whale 고래)에서
비롯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며칠 지나다니면서 보니
아주 늦은 시간에는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잠을 쫓아가며 공부하기도 하고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이용하셨어요.
다리 불편한 어르신은 바깥 의자에 앉아 잠시 쉬어가시기도 하고요.
휴일 와보니 여유롭게 신문을 보러 들어오신 분들도 계셨고요.
커피 음악 테이블 와이파이 다 제공되고
공간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어요.
이용시간제한도 없어서
눈치 안 보고 노트북으로 일을 하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커피는 2200원 일반으로 주문했는데
커피가 나오는데
일반 자판기보다는 좀 더 시간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야 스스로 문 열리고 나옵니다.
커피 진하기는 스타벅스 기준으로 조금 진해요.
다음에는 연한 커피를 주문하면 될 것 같습니다.
동네 가까이에 무인카페가 있어서
생각정리를 할 공간이 있다는 건
어떤 이들에게 꿈을 키우기에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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